Re: 치매아버지의 공격성 > 치매 Q&A

안녕하세요. 보호자님.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.

치매로 인해 뇌의 감정 조절 기능이 저하되면 예민함, 분노, 공격성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는 성격 변화가 아니라 질병의 증상입니다.

우선 통증·변비·감염 등 신체 불편감이나 환경적 자극(소음, 낯선 상황)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.
가정에서는

• 환자의 감정을 공감해 주고,

• 조용하고 일정한 환경을 유지하며,

• 화가 날 때는 대화를 다른 주제로 자연스럽게 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.

이런 방법에도 증상이 심할 경우 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약물 조절을 고려하시길 권장 드립니다.
필요 시 치매안심센터나 지역 돌봄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시면 보호자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.

감사합니다.